[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022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원에 대한 상세한 시간을 갖는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6일 오후2시, '2022년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 체육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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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포츠산업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54.2% 증가한 4805억원이다.
올해 전년 대비 44.2% 증가한 예산 3117억 원을 지원한 문체부는 내년에도 올해 대비 54.2% 증가한 예산 480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기업·고용 지원도 강화한다.
스포츠산업 융자 규모를 1,062억 원에서 1843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체육시설업의 경우 운전자금 한도를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스포츠산업 자금(펀드)도 130억원에서 240억원으로 출자 규모를 대폭 늘린다. 이에 따라 초기 창업기업부터 선도기업까지 다양한 기업군이 투자받을 수 있도록 자금(펀드) 구성 규모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스포츠기업 지원 예산은 212억원에서 285억원으로 확대하며 올해와 같이 매출액 관련 선정요건을 완화하고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추가로 최근 화두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활동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한다.
코로나19로 심각한 고용 위기를 겪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올해 추경 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444억원 규모로 4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스포츠 체험과 관람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은 177억원에서 207억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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