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희숙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선대위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가 14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13일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가 첫 행보를 펼친다"며 "시작은 2030세대의 쓴소리 등 셀프디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9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사직안 상정 전에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13 leehs@newspim.com |
위원회는 2030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쓴소리 라이브 신장개업'을 1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공개한다. '2030은 왜 아직 윤석열에게 내일을 기대하지 않나'가 주제다.
라이브방송은 윤희숙 위원장을 비롯해 2030세대 패널과 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한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댓글을 통해 질의와 응답을 진행한다.
윤 위원장은 "미래세대의 시선으로 핵심 개혁과제를 제기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의 단초를 놓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공감대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위원회 출범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30세대는 최대 투표 유보층일 뿐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미래상과 개혁정책의 싱크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미래세대 현장 활동가들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일자리, 부동산, 교육, 연금, 신산업 규제, 환경 등 개혁과제들에 대해 현장 중심 소통을 펼친다. 윤 위원장은 이를 통해 '개혁정책 아고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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