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전라남도 여수시 거문도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 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수색·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4일 새벽 3시 49분경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방 약 8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대형선망어선과 외국적 일반화물선 간 충돌사고 발생했다. 사고 어선인 153혜승호는 침몰했으며 승선원 27명 중 25명을 구조하고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 구조정이 고장으로 멈춰선 낚시어선을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인천해양경찰서] 2021.11.06 hjk01@newspim.com |
문성혁 해수부장관은 상선-어선 간 충돌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해수부는 현재 사고현장에 해경함정, 어업지도선 등 수색·구조세력을 투입해 수색 및 구조 중이며 사고해역 주변에 있는 민간 선박에게도 인명 수색·구조 작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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