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1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공공위원장인 김순호 구례군수와 임재신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40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민·관 협력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 [사진=구례군] 2021.12.16 ojg2340@newspim.com |
협의체는 그동안 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재신 민간위원장은 산간오지마을 복지증진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과 희망나눔가게 개장,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영만 민간위원장이 올해 산동면 협의체 우수사례로 '新 타인능해 산동 나누고 가게'를 개장하고, 운영 성과를 보고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올 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신 임재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현실에 맞는 지원을 통해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재신 공동위원장은 "우리 협의체가 얼마만큼 활동을 하냐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더욱 노력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잘사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