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LG전자는 이달 홍콩을 시작으로 내달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
가로 LG 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해외 출시를 앞두고 최근 경북 구미에 위치한 TV 생산라인의 생산능력도 확대했다. LG 스탠바이미 월 생산량은 출시 초기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LG스탠바이미 해외 출시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운영체제(iOS) 기반 기기와 연동하는 애플 에어플레이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시작했다. 업데이트는 이번주 완료한다.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음성안내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고객이 리모컨으로 제품을 조작할 때 작동 상황과 고객이 선택한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음성으로 제공한다. 미라캐스트를 이용한 PC 연동 시에도 세로 화면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
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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