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22일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태양광 산업 투자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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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우, 제 14차 5개년 계획(2021~2025)에서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비화석에너지 (청정에너지 원전, 수소 등)의 비중을 지난해 15.8%에서 오는 2025년까지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태양광 산업 내 중국 기업들은 높은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고 있다. 태양광 밸류체인 내 웨이퍼 부문에서는 92%, 셀과 모듈 부문에서는 각각 8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주요 종목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601012 CH), 양광전력(300274 CH), 통위(600438 CH)등이 있다.
융기실리콘자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으로 웨이퍼, 셀, 모듈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글로벌 1위 태양광 종합업체다. 통위의 경우 폴리실리콘과 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자로 글로벌 폴리실리콘 1위의 생산기업이다.
신한자산운용은 "해당 ETF는 퇴직연금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만큼, 보다 긴 호흡으로 투자를 검토할 만한 투자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SOL 차이나 태양광 CSI ETF는 투자자들의 중국 포트폴리오 내에 중장기 알파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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