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소진공이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중물을 붇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3일 오후 2시께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창업지원기금 500만원을 전달한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1.12.2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양 기관은 지난 8월 13일 학교 밖 청소년 창업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창업교육, 1대 1 맞춤 컨설팅,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소진공의 고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모두 무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창업지원기금은 소진공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일자리 창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했다.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중 우수한 청소년을 양 기관이 함께 선정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내년에도 지속된다. 지난 16일 양 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 창업기업 대표 6명은 올해 지원에 대한 애로 및 개선사항과 향후 지원 사업 확대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창업의 기초를 다져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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