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0%p 낮아진 37.2%, 더불어민주당은 0.4%p 낮아진 32.7%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은 0.7%p 높아진 7.9%, 열린민주당은 0.8%p 높아진 6.4%, 정의당은 0.6%p 낮아진 3.5%, 기본소득당은 0.1%p 낮아진 0.7%,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2월 3주차 대비 1.7%p 증가한 9.7%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국민의힘은 서울(2.8%p↑)에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구·경북(7.8%p↓), 광주·전라(6.5%p↓), 대전·세종·충청(4.3%p↓)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남성(3.6%p↓), 50대(6.6%p↓), 70대 이상(5.1%p↓) 에서도 지지율 하락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2.7%p↑)뿐 아니라 대구·경북(4.0%p↑)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0대(4.9%p↑)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20대(3.6%p↓), 40대(3.2%p↓) 지지율은 내려갔다.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9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9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응답률은 7.6%(2회 콜백)다.
무선 전화면접(8%),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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