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0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212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5318명) 대비로는 1111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20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낮게 나온 가운데 확진자 증가세 자체는 둔화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2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96명이고 경기 1173명, 인천 234명으로 수도권에서 290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31명, 부산 270명, 경남 200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6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1만1670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90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8명으로 1주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55명이 발생해 누적 53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247명이 추가돼 누적 4398만289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5.7%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5.3%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574명이 추가된 4231만442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2.4%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2.9%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2만3782명이 추가돼 누적 1522만2268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29.6%로 집계됐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9%다. 보유병상 1356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86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62.1%가 찬 상태로 1만3660개 중 5276개가 비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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