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342명 감소했고 지난주 화요일(5202명) 대비로는 1337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86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1월30일 이후 4주 만에 3000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확진자 증가세 자체는 둔화하고 있다(그래프 참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77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90명이고 경기 1063명, 인천 241명으로 수도권에서 2594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49명, 부산 237명, 경남 17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7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1만553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699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2명으로 전날 1078명에 비해 24명 증가했다. 연일 네 자릿수 기록이다. 사망자는 46명이 발생해 누적 534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만5170명이 추가돼 누적 4406만423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5.8%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5.4%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3684명이 추가된 4238만4425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2.5%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3.0%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72만6933명이 추가돼 누적 1595만3140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31.1%로 집계됐다.

27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7%,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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