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신한카드는 디지털 플랫폼형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데이터·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 기반 사업추진 조직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신한카드는 플랫폼 3대 신사업 개발을 위해 설립했던 'DNA사업추진단'을 'pLay사업본부'로 정규 조직화한다. 소비밀착형 생활금융사업과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라이프사업, 가맹점 운영 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개인사업자금융사업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7.13 tack@newspim.com |
아울러 플랫폼형 자원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H&I(인적자원&정보통신) 그룹을 신설해 ICT 전문성을 배가하고 플랫폼 사업 인프라와 프로세스 독립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사 단위 핵심 이슈 해결을 위한 싹(S.A.Q) 조직 구조도 도입한다. 부서·본부간 영역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부서 고유 업무 외 별도 소단위 업무를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조직 체계를 구축한다. CX(고객경험) 혁신팀 신설을 통해 고객경험 품질관리를 추진한다.
이러한 조직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카드는 성장잠재력과 전문성이 높은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72년생 본부장들과 75년생 부서장들을 다수 발탁했으며 여성임원과 부서장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 비즈니스와 공공결제사업을 이끌 자리에 여성 본부장들을 선임해 조직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미래 신사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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