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NHN벅스는 유튜브 뮤직 크리에이터이자 싱어송라이터 J.Fla(제이플라)의 소속사 굳센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두 회사는 새로운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NHN벅스와 굳센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J.Fla와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발매 음원을 통한 유통 사업도 확대한다.

싱어송라이터 제이플라 [사진=NHN벅스]

J.Fla는 유명 가수의 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 개인 유튜버 최초로 1000만 구독자를 달성한 J.Fla 유튜브 채널(JFlaMusic)은 이날(29일) 기준 174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지난 2017년 공개한 'Shape of You(에드 시런 원곡)' 영상은 3억1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굳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발매 예정인 J.Fla 오리지널 앨범을 시작으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벅스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벅스 관계자는 "벅스가 추진 중인 사업 다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굳센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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