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세희 등 7명 전원이 2021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박세희 등 7명 전원이 2021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여상 합격생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1.03 nn0416@newspim.com |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이내의 졸업(예정)자를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는 제도다.
지난해 총 320명을 선발해 6개월 수습 후 각 정부 부처로 배치받게 된다.
대전여상은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필기시험과 면접지도를 실시, 7명 전원이 합격했다.
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도 4명의 3학년 재학생이 지역인재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일여고는 2학년부터 공무원반을 운영해 방과 후 수업을 실시, 1대 1 면접지도 등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성과 인성을 가르치고 있다.
김예지 신일여고 학생은 "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지역인재 9급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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