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반도건설이 사업부문별로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다.
반도건설은 총괄사장, 각 사업부별 각자 대표체계로 조직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사업부별 전문성과 투명성, 시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총괄 사장엔 박현일(사장), 영업부문 대표 김용철(사장), 시공부문 대표 이정렬(부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사진=반도건설] 2022.01.03 sungsoo@newspim.com |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 사장은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 등 사업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취임 이후 주택사업 외에도 공공, 토목, SOC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김용철 영업부문 대표(사장)는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했다. 부산 온천동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를 비롯해 동탄, 김포, 세종, 평택 등 신도시 주택사업을 분양 초기부터 준공까지 수행했다. 또한 미국 LA 주상복합 개발사업, 두바이 유보라 타워도 성공시켰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부사장)는 1992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전국에 10만가구를 공급하는데 일조했다. 시공, 환경, 안전부분에 이론과 현장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SG경영체계를 위해 친환경 공법과 스마트 신기술 접목, 협력사와의 신기술개발 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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