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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재월북 탈북민, 취업·생계 등 전반적 지원 받았다"

기사등록 : 2022-01-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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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국 요인 자체 줄이는 것이 중요"
합참 검열단, 현장 조사 결과 5일 발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가 탈북 1년 만에 재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은 신변보호나 생계 등 정착에 있어 전반적인 지원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탈북민의 경우 북한이탈주민법에 따라 신변보호나 주거, 의료, 취업, 생계 등 전반적인 지원이 이뤄져왔다"고 밝혔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이 당국자는 재입국 동기와 관련해서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나 정착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부로서는 재입국의 요인 자체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정착지원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월북 사건 발생 이후 두 차례 대북통지문을 발생했으나 아직까지 북한의 답은 없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지인 육군 22사단에 대한 조사 결과는 이르면 오는 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합참 전비태세검열단 조사 결과와 관련해 "내일 정도는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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