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CU는 스타트업 어라운더블과 손잡고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골프채 등 스포츠용품과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워치4 등 전제제품을 비롯해 총 11개 카테고리에 있는 300여 종의 상품을 대여할 수 있다.
[사진=CU] 신수용 기자 = 2022.01.05 aaa22@newspim.com |
최소 대여 기간은 3일이다. 장기 계약을 맺어야 하는 기존 렌탈과 달리 다양한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는 매장에서 바로 빌리는 '즉시 대여'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는 '예약 대여'로 나뉜다
CU는 ▲BGF사옥점 ▲역삼센타점 ▲위례35단지점 ▲마천파크점 ▲서초그린점 총 5개 점포에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하고 있다.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점포와 대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CU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가 전체 이용 건수의 80%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대여한 제품은 스마트기기로 전체의 34.1%였다. 이어 미용기기 ▲20.6% ▲스포츠용품 17.7% ▲마사지기 8.2% ▲애완용품 7.9% 순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집 앞 편의점에서 원하는 상품들을 합리적인 대여료로 즉시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에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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