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청와대는 5일 오전 북한의 미상 단거리발사체 발사와 관련,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nevermind@newspim.com |
NSC 상임위원들은 오전 9시 45분부터 1시간여동안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나아가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임위에는 서훈 안보실장을 비롯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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