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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IP 활용 첫 번째 NFT 12일 판매

기사등록 : 2022-01-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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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렙 NFT',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판매
카카오엔터 "2차 창작 트렌드 선도하겠다"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에서 142억뷰를 기록한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대체 불가 토큰(NFT)을 오는 12일 판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IP를 활용한 NFT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나 혼자만 레벨업 NFT를 선보인다.

[사진=카카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주인공이 역할 수행 게임처럼 임무를 해결하면서 세계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북미와 일본, 중화권 등지에 'K웹툰'이라는 새 장르를 각인시킨 IP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되는 나 혼자만 레벨업 NFT는 디지털에서 거래되는 NFT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한정판 프리미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됐다.

지난달 30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단독으로 공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 대한 NFT는 총 100개가 발행되며 한 작품당 암호 화폐 클레이(KLAY) 500 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172화에서 강력한 적을 연이어 무찌르며 작품 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난 성진우의 모습을 담은 장면에 대한 NFT는 총 200개가 발행되며 작품당 100 코인으로 판매된다. 나 혼자만 레벨업 NFT를 구매한 유저는 NFT를 클립 드롭스 내 마켓에서 다른 수집가들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 NFT는 기존 웹툰 2차 창작 트렌드를 또 한번 질적으로 혁신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업계 최선두에서 IP와 신기술 융합에 매진함으로써 개별 IP 인기 수명을 크게 늘림과 동시에 산업 규모를 한 단계 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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