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설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4곳에 대해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설명절에 많이 소비하는 제수용 조리식품 수산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전경.[사진=세종시] 2022.01.09 goongeen@newspim.com |
4개반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식품제조·가공업(5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5곳) 건강기능식품판매업(2곳) 대형마트(2곳) 등 14곳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식품제조·가공업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사용원료 완제품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제조 원산지 허위표시 등이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식품접객업·건강기능식품판매업은 타 업종 영업행위, 식품 등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밖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이번 점검에서 병행한다.
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세균 중금속 등 검출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며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와 수거·검사 부적합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 중 중대한 위반행위 또는 고의·상습적 식품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처분 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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