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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000원 고든램지 버거' 맛본 정용진 "역시 롯데는 롯데"

기사등록 : 2022-01-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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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8일 잠실 롯데百 방문
'고든램지버거' 직접 시식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인 롯데를 방문해 고든램지 버거 방문 사진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정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역시 롯데는 롯데다. 오랜만에 롯데방문"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2022.01.09 shj1004@newspim.com

이어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한 고든 램지 버거 사진을 올리며 "롯데에 가서 3만1000원짜리 고든램지 버거 먹고옴"이라며 "이날은 엄청난 자유를 만끽함. 나이게 자유란 무슨 의미이고 가치일까? 박멸하자 코로나 #멸코"라는 글을 작성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개인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2022.01.09 shj1004@newspim.com

정 부회장은 그룹 계열사 신세계푸드를 통해 2019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내세운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를 선보이고 1년 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콜라·사이다'와 같은 독자 브랜드와 신제품 출시를 하며 노브랜드 버거 사업을 지속해서 키우고 있다.

한편 고든램지 버거는 지난 7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초로 정식 개점한 영국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버거 레스토랑이다. 세계적인 스타셰프인 고든램지의 이름을 딴 초프리미엄 버거 브랜드인데다 국내에 문을 여는 잠실점은 미국, 영국에 이은 3호점인 데다 아시아 첫 매장이기 때문에 오픈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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