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시는 10일 수도권에 1cm내외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한다. 골목길과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새벽에 눈이 내린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에서 바라본 한강이 새하얗게 변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중심에 아침까지 눈이 내리고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2022.01.02 leehs@newspim.com |
이번 눈은 오후6시 전후로 눈이 날리기 시작해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시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11일 아침기온 영하 10도내외) 도로결빙이 우려돼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출퇴근시간 불편이 예상되오니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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