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주 인천과 강원도를 찾아 민심을 듣는다.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 버스) 추진단장인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13일 이 후보가 '매타버스 시즌 2' 두 번째 도시로 오는 14일 인천광역시를 찾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2021.11.12 leehs@newspim.com |
이 후보는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 이동해 해외투자자본과 기술 유치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청취하고 첨단산업·바이오·물류거점·로봇 등 각 분야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경영인과 연구원을 만나 고민을 듣는다.
이어 인천 중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꿈 베이커리'를 방문해 직접 제빵 체험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과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후 인천의 쇼핑 문화 1번지인 부평 문화의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15일과 16일에는 강원도로 옮겨 1박 2일 일정을 진행한다. 토요일은 홍천·춘천·인제를, 일요일은 고성·속초·강릉·양양·동해를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일반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이 후보는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아 안보와 관련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천 의원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제타격 메시지 등을 고려한 한반도 평화 번영에 대한 입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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