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경기남부

평택시 주한미군 확진자 증가에...경기도교육청 긴급 대책회의

기사등록 : 2022-01-14 10: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평택지역 코로나19 확산에 설세훈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지역 학생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13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학식 이후에도 학생 등교가 이루어지는 초등돌봄,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책을 강구했다.

평택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도내 최다 발생이 이어져 학생, 학부모들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 감염 역시 지난 4일 21명에서 10일 45명까지 늘었다가 12일 기준으로는 29명이 발생했다. 이 기간 평택 관내 전체 224개교 가운데 64개교(약 29%)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평택과 동두천, 양주지역 학생들에게 e-알리미, SNS 등을 통해 방학식 이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각 가정에는 학생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사립유치원, 돌봄교실 학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현황 파악과 점검을 위해 관리자 긴급협의회를 지역별로 열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4일까지 평택지역 모든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며 초등학교 65개교 가운데 64개교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