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구직을 시도하는 청년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 수당 지급' 제도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사회 초년생을 위해 면접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부터 면접 수당 지급을 의무화하겠다"고 이 후보의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인천시 부평 문화의거리를 방문, 즉석연설하고 있다. 2022.01.14 photo@newspim.com |
또 "면접 수당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직활동에 필수적인 경력증명서의 손쉬운 발급을 위해 온라인 발급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소확행 공약' 발표를 통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제도 대상을 학부생 전체로 확장하고 일반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원생까지도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고 공언했다.
그 외에도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시 본인은 물론 부양가족이 사고를 당한 경우까지 확대 적용해, 생활비 대출 한도액을 500만 원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을 내놨던 바다.
이 후보 선대위 측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발목 잡히지 않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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