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8일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전기 모빌리티의 매력을 알려 지속가능한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개발됐다.
폴스타2 [사진= 폴스타코리아] |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기도 했다.
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Frameless sidemirror)'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성능도 제공한다.
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위브테크(WeaveTech)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45%에서 1%로 감소시킨다.
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한다.
폴스타 2는 디지털 키(Digital key)와 폴스타 앱(Polestar's APP)도 제공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폴스타2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폴스타2를 작동시킬 수 있다.
폴스타 2는 유로 앤캡(Euro NCAP)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는 물론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와 FLLP(Front Lower Load Path) 등 두 가지 핵심 장치를 통해 배터리 팩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 배터리와 탑승객 모두 보호한다.
앞좌석 이너 사이드 에어백(Inner-side airbags)을 탑재해 외부 충격 시 탑승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며 8개의 에어백으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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