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에 북한 주요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존은 통일시대를 가상하고 자동차 모형에 탑승한 뒤 서울 한남대교에서 출발해 판문점을 통과, 평양과 금강산(만물상)을 거쳐 백두산 천지에 도착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시대 VR 자동차 체험존 시나리오 [사진 = 통일부] 2022.01.21 oneway@newspim.com |
2인 이상이 함께 경주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도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참여마당 남북통합문화 체험란에서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통일부는 "이 외에도 센터에 북한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쏘기 등 다양한 VR 체험물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통합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세대 특히 청소년들이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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