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0년 5월 교육부로부터 학력과 군 경력 중복 사례를 확인하고 호봉 정정을 하도록 요청을 받은 후 정정 및 환수조치를 하고 있어 논란이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사진=뉴스핌DB] |
21일 도교육청은 최근 이같은 보도에 대해 "교육부의 학력과 경력의 중복 확인 요청과 공무원보수규정과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 등에 관한 예규를 근거로 군경력과 학력이 중복된 경우 그 중 하나만 산입하여 호봉 정정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이 군 경력과 대학교 학력 기간 모두를 호봉 책정에 반영한 기간이 길게는 40년 가까이 됐는데, 호봉정정은 물론 환수까지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경기교사노조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두 노조는 각각 경기도교육청과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군 경력 호봉 정정'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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