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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업무계획 청취·조례안 심사...'안전' 강조

기사등록 : 2022-01-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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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소관 부서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주택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경제산업국 등 10개 소관부서와 도시교통공사 등 5개 출자‧출연기관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실효성을 확인하는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사진=세종시의회] 2022.01.21 goongeen@newspim.com

김원식 의원은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대해 상습 침수지역부터 시행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현장의 안전과 골재 등 건설자재의 품질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상병헌 의원은 개인교통수단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로시설물 관리 방안을 요구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건설현장 등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금택 의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불합리한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고 재산권 침해 등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실효성있게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손현옥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경제 지원방안을 마련해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평석 의원은 '2040 도시기본계획'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세밀히 검토하는 실효성 있는 시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기간동안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 결과 10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을 보완했다.

이번에 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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