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식판 세척소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사용한 식판을 전문업체에서 수거·세척·소독·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아동 1인당 월 8500원에 상당하는 이용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세척 소독하거나 학부모가 가정에서 세척해서 어린이집으로 다시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오염, 분실, 파손 등 번거롭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류현철 교육보육과장은 "오는 2월 중 시와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지역 내 식판전문세척업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보육교직원, 학부모, 아동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시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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