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26 15:26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만나 "과학기술 패권 전쟁시대에서 과학기술은 우리나라가 생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는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빌딩에 있는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 전 총장과 회동했다.
안 후보는 "미국, 중국, 유럽 사정과 어떤 사건에 대한 대처 방안 등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과 전략들이 없다는 것이 굉장히 걱정된다"며 "외교는 죽고 사는 문제다. 정말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더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국무총리 후보로 반 전 총장을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까지 말씀드리는 건 해당되는 분들에 대해서 실례가 되는 말씀"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