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주장한 장남 이 모 씨의 입원 특혜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장남에게) 어떤 특혜도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광명=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1.26 photo@newspim.com |
그는 "박수영 의원이 장남의 군 복무 중 성남 소재 국군수도병원 특혜 입원 의혹을 제기하며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장남은) 군 복무 중 발목 인대파열로 정상적인 청원 휴가를 사용해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있다. 모든 과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수도병원 입원을 위한 인사명령 및 전공사상심사 상신 문서가 존재한다"며 "이를 통해 규정에 따라 처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후보 아들은 그 당시 발목 인대가 파열됐고 군 병원과 민간 병원 중 어디서 수술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었다"며 "실제 수술을 받았는지에 대한 자료는 언론에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의원실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의 장남 이 모 씨가 군 복무 할 당시 201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에 인사 명령 없이 특혜 입원한 의혹이 있다"고 제기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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