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잠정)이 1조1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7% 증가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1조733억원)을 넘어서는 수치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했고 사업비 절감 노력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진=삼성화재] 2021.11.17 204mkh@newspim.com |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5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조4444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000원, 우선주 1주당 12005원씩 총 5101억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5.5%, 우선주 6.9%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8800원을 배당한 바 있다.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