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09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578명 증가했고 지난주 금요일(6769명) 대비로는 9327명 확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만609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5일 간의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에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사흘째 1만 명대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589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991명이고 경기 5175명, 인천 1244명으로 수도권에서 1만41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6명, 부산 821명, 경남 603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에서 15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79만358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464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6명이며 사망자는 24명이 발생해 누적 66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9020명이 추가돼 누적 4461만589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9%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6%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4645명이 추가된 4393만149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5.6%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5%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31만711명이 추가돼 누적 2635만9222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1.4%로 집계됐다.
27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9.0%다. 보유병상 229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63개로 집계됐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7.2%가 찬 상태로 1만 7862개 중 1만1223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