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2일 양자 정책토론을 개최한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전날 각각 공지문을 통해 "명칭은 '김동연·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토론회(후보명 상호 교차)'로 한다"며 "2일 저녁 6시 25분부터 8시까지 총 95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01.18 kilroy023@newspim.com |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0대 대선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후보자 간 토론이어서 뜻깊다"며 "후보들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을 충족시켜드리고 나아가 치열한 정책토론으로 대안정치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대선 TV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유권자인 국민께 더 많은 판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후보자와 정당의 당연한 의무이고 도리"라며 "국민께서 원하는 민생현안과 정책 현안에 대한 대선후보의 식견과 철학을 감춤 없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양자토론은 CBS 방송이 주관한다. 주제는 경제, 정치, 외교안보 등 3개 정책 분야다. 토론은 CBS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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