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03 10:28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로봇 수중 성화 봉송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중국국제텔레비전(CGTN) 등은 2일(한국시간)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이날 동계올림픽공원 융딩 강변에서 특수제작 로봇 2대가 사상 최초로 로봇 수중 봉송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올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로봇 성화 봉송 뿐만 아니라 각 경기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인공지능(AI) 로봇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선수들과 경기장 근무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모니터링 로봇과 소독로봇, 배송로봇 등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로봇이 음식이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은 4일까지 베이징과 베이징의 옌칭(延慶)구 장자커우(張家口)시 등 경기가 열리는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4일 밤 개막식 때 성화대에 점화할 최종 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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