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03 16:35
[베이징(2022 베이징미디어센터)=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동계올림픽 취재 보도 무대인 '2022 베이징미디어센터'가 올림픽 개막식 날인 4일 공식 개관한다. 미디어센터는 앞서 설 당일인 2월 1일 시험 개관을 하고 올림픽 막바지 준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개막식 전날인 3일 2022 베이징미디어센터는 1층에 전시실을 마련, 동계 올림픽 보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비롯해 정치 경제 산업 문화 인문 자연 등 중국 개황 자료를 전시 배포했다. 2월 20일까지 운영 기간중에는 핵산 검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1층에는 중국 매체 기자실을 설치했으며 2층에는 브리핑 룸과 함께 중국 문화 체험실, 휴게실을 설치해놨다. 3층에는 대형 스크린을 갖춘 오픈 기자실과 함께 회의실 인터뷰실 의료실 등을 구비했다.한편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은 4일 오후 8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이 열린 베이징 하이덴구 베이징올림픽공원 냐오차오에서 개막한다. 공식 개막행사 전인 7시 30분 부터 식전행사로 광장춤 등 중국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열린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관자들은 4일 오전 부터 집결지에 모여 코로나19 방역 검사와 대회장 안전을 위한 각종 안전검사를 받게된다. 대회장에 진입하기까지 이동및 대기시간만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와관련, 중국 당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입장권 정책에 대해 당초 일반인 표 판매 방침에서는 한발 후퇴했지만 맞춤식 형태로 선정해 어느정도 관중석을 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 인사들은 개막식과 경기장 관중석 착석률이 50% 내외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