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4일부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 일반진료 및 제증명발급 등 민원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을 위해 진료(일반·한방)와 건강진단결과서 검사, 운전면허 적성검사, 일반예방접종, 물리치료 등 모든 민원업무를 중단한다.
순천시보건소 [사진=순천시] 2022.02.04 ojg2340@newspim.com |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검사가 완료된 제증명 서류의 발급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접종예외증명서 발급, 해외접종력 등록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예방접종 장소를 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보건소 본관 외부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로 변경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보건소 민원업무를 축소·중단한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일반진료 및 각종 건강진단검사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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