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4일 정부의 특별방역 비상대책 2주 연장으로 대전시도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를 지속한다. 또 자가검사키트 검사와 방역패스 발급을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4일 대전시는 브리핑을 통해 7일부터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6인, 다중이용시설은 저녁 9~10시부터 운영이 제한된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4일 대전시는 브리핑을 통해 7일부터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2.02.04 nn0416@newspim.com |
또 시민 혼선을 야기한 5개 선별진료소에서만 가능했던 자가검사키트 검사와 방역패스 발급을 나머지 2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의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증가에 따른 재택치료자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상적 검사치료 체계로 본격 전환해 지난 3일부터 28개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시작하고 있다. 이들 중 14개 호흡기클리닉은 신속항원검사, 팍스로비드 치료 및 방역패스도 가능하다.
이달 중순에는 24개 병의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전체 병의원 353개 중 30%인 100개 병의원이 참여하도록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전체 확진자 중 80%이상이 오미크론 변이종 감염으로 확인된다"며 "(확진자)정점 예측이 어려운 만큼 유행규모에 따라 위험이 상존하니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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