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0대 대선 주요후보 4인이 오는 8일 두 번째 TV토론으로 재격돌 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일 한국기자협회 초청 4자 토론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2.02.03 photo@newspim.com |
한국기자협회는 여야 4당에 토론회 참여 초청 공문을 보냈고 각당 모두 긍정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회 관련 실무회의는 5일 오후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이 후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며 "타 후보 참여와 성사여부는 기자협회의 공식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윤 후보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비전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토론이든 다 환영한다"며 "구체적인 실무 협상은 성일종 토론협상단장에게 일임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야 후보 4인은 지난 3일 지상파 방송사 주관 첫 TV토론회를 가졌다. 이들은 오는 21일·25일·내달 2일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토론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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