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1.13 photo@newspim.com |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상호 존중과 이해, 신뢰에 기반한 양국 관계가 내실 있게 확대·발전해온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투르크메니스탄 간 협력 잠재력을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가 중 하나다. 이번 정상 간 축하 서한 교환은 양국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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