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주말 몸에 이상징후를 느껴 자가진단 검사를 한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설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과 향후 이슈 등을 점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고 위원장은 이번주 외부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완치 전까지는 비대면으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당장 오는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등 재정·통화·금융당국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으나 참석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금융위 비서실과 대변인실도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등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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