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백화점은 향수·디퓨저 등 다양한 향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향기 관련 제품 수요와 매출이 늘면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향수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매년 40%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0% 신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신수용 기자 = 2022.02.09 aaa22@newspim.com |
코로나19 장기화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면서 새로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아이템으로 향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와 달리 향수가 단순히 스스로를 꾸미고 개성을 표현하는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답답함과 피로감을 위로감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향수 외에 디퓨저와 캔들·룸 스프레이 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입욕제와 같은 바디 제품 매출도 늘었다. 지난해 바디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42%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와 신학기를 앞두고 다양한 한정판 향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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