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에 자회사 소유 인허가 신고가 수리된 후 신한큐브온 설립을 준비해왔다. 신한라이프가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으며 외부에서 채용한 전문가를 포함해 20여명의 인력으로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의 최초 헬스케어 회사인 신한큐브온을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한라이프] 최유리 기자 = 2022.02.10 yrchoi@newspim.com |
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하우핏은 지난해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33만명을 확보했으며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풀 케어 서비스(Full-care Service)로 진화할 것"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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