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년에 1회 씩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1일 자신의 SNS에 올린 69번째 소확행 공약에서 "청소년들은 만6세 미만 영유아나 성인과 달리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 국민건강보험 생애주기별 관리체계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데이터의 관리, 활용도 어렵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기고 국가가 전생애에 걸쳐 국민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학생 건강검진 주기를 성인과 같이 2년에 1회로 바꾸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안 청소년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라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체계로 편입하고 전생애에 걸쳐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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