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11 14:45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 여천NCC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상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되면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전보건 관리 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살필 예정이다.
또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가동했다.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는 대형 화재‧폭발과 같은 중대사고로 동일한 사업장에서 3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5인 이상이 사상을 당한 경우 꾸려진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