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내에서 가동되고 있거나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원전) 28기에 대한 예비해체계획서가 승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11일 제15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건설 또는 운영 중인 발전용 원자로 및 관계시설 예비해체계획서 검토'를 포함해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한울본부] 2022.01.13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에 승인을 받은 원전 예비해체계획서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2017년 원안위에 제출했던 계획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지난해 2월까지 사전 심사를 거쳤고 원안위는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계획서를 검토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총 24기다. 현재 건설 중인 4기를 포함하면 국내에서 가동‧건설 중인 원전은 총 28기다.
이 가운데 고리2호(2023년)와 고리3호(2024년), 고리4호(2025년), 한빛1호(2025년) 등은 수년내 설계수명이 만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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