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동진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장이 지난 8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최근 논란이 된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에 대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결정"이라며 "반드시 정상화(지하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GTX-C노선은 국토부가 10년간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확정한 국가철도망 계획이다. 2020년 10월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창동에서 도봉산역에 이르는 도봉구간(5.4㎞)을 지하화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국토부가 같은해 12월 민간사업자 모집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REP)을 고시하면서 급작스럽게 지상화로 변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을 받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2월 10일 이 구청장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정상화를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부 내에서도 원안대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많아 조속한 해결이 기대된다.
(촬영 : 이승주·이성우 / 편집·그래픽 : 임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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