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지난해 장학금으로 약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송파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3366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
재단은 출범 이래 28년간 연 인원 564명에게 총 31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약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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