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카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한정판 숄더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4월 폐페트병을 모으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여의도 사옥 내에 50여 개의 페트병 수거함을 비치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가방에는 이렇게 수거한 3만병, 약 1톤 규모의 폐페트병이 사용됐다.
[사진=현대카드] 2022.02.15 204mkh@newspim.com |
지난 2017년 창업한 플리츠마마는 폐플라스틱병을 직조해 만든 '플리츠(주름)' 디자인의 가방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다.
이번 가방 디자인은 실제 카드 플레이트와 같은 사이즈의 직사각형 모양을 활용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 또는 한남동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썩지 않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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