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5일 부산 북구 일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위한 유세에 나섰다.
이날 선거 유세용으로 개조한 소형 트럭 '라보'를 타고 오후 내내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대학가, 대형마트 등 구석구석을 누볐다. "정권 교체를 이뤄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외쳤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부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를 돕고 있다. [사진=국민의당] 2022.02.15 ycy1486@newspim.com |
그는 "부산 발전을 위해 여러 공약을 준비했다"며 "윤 후보가 당선되면 부산이 관심 갖는 문제인 가덕도 신공항, 부산항 재개발 그리고 엑스포 개최까지 이룩하겠다며 발언했다.
부산의 청년 일자리 문제도 언급했다. "젊은 세대가 일자리를 구하러 부산에 몰려들 수 있도록 금융 수도 부산의 면모를 강화하겠다. 공공기관 이전에 그치지 않고 인재가 모일 수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현 정부와 그간 민주당 행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맡겨 달라해서 맡긴 부산 시장은 사고나 치고, 대통령은 방역을 과학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미국·중국 사이에서 한국의 굴욕적인 외교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은 북구에서 시작해 사상구, 부산진구, 연제구, 동래구, 금정구 등에서 골목을 중심으로 윤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오는 16일은 영도구, 중구, 서구, 동구, 사하구, 북구, 강서구, 기장군,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에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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